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입학식 개최, '교육생 1150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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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입학식 개최, '교육생 1150명 입학'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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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입학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고, 현장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과 입학생 50명도 참석했다. 나머지 입학생 1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7기로 1150명이 입학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교육생들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박학규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도 영상을 통해 “최근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며 “기업에서는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12월 시작한 SSAFY는 1기 500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 규모를 늘려왔다. 지난 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199명이 취업해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SSAFY를 거쳐 간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IT·금융권 등 643개 기업에 취업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채용 전형에서 SSAFY 수료생에 대해 서류 심사 면제 또는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전용 채용 등을 통해 우대하는 기업도 100여개에 달한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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