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본부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산업 디지털 전환 페스티벌'에서 산업지능화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산업지능화 대상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산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제조업 3.0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과 함께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는‘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기반으로 IDX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DX 표준, DX 인증, 컨설팅, 산업지능화 인력양성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에 2022년을 맞아 이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본부장에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새해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사업 및 비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협회는 크게 교육사업, 액셀러레이터 사업, IDX 센터 운영 및 금융 지원 연계 스케일업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업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 석·박사 과정을 여러 대학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며, 기업에 재직한 종사자의 DX 역량을 키우기 위한 스마트 제조 자격과정,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 사업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 등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의 초기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대·중견기업과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떤 계기로 산업부장관 유공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나요?

협회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및 디지털 전환 연대를 통한 R&D 지원 사업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많은 사업들을 기획하고 운영한 것에 대한 공로로 ‘산업 지능화 대상(산업부 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 디지털 전환의 등대 역할을 하며 현장의 많은 고민과 이야기들을 담아 더 좋은 지원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협회에서 2022년에 중점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서 협회에서 더욱 많은 일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여러 사업들을 신규 기획 중에 있는데 현재 당장 활용 가능하고 참여 가능한 사업으로는 R&D 지원 사업인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사업’과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기업이 지원했던 무료 DX 컨설팅(전략 컨설팅, 기술 컨설팅)과 DX 인력양성 교육(DX 임원, 실무자, 중견기업 DX 웨비나 등), 올해부터 신설되는 전문 인력양성사업인 대학원 석·박사 지원 사업 등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목표와 함께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협회 내 사업들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촉진자의 역할로서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협회의 비전이자 목표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 디지털 전환의 등대 역할을 하며 현장의 많은 고민과 이야기들을 담아 더 좋은 지원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