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기업분석]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 '100% 블라인드 개발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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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기업분석]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 '100% 블라인드 개발자 채용'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12.2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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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기업분석> 코너에서는 채용을 진행중인 기업 정보와 최신 트렌드, 경쟁사 소개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기업 분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옥션이 28일까지 하반기 신입 개발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세계그룹 일원이 된 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신입 개발자 채용규모를 늘렸다. 이번 신입 개발자 채용 모집 분야는 앱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5대 주요 개발직무로 00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서류평가가 없고, 지원 시 학력, 전공과 같은 서류상 스펙을 받지 않는 100%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시니어 개발자 직무 인터뷰

주니어 개발자와 시니어 개발자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Platform 개발자 곽형섭: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 능력인데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해놓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깊이 있게 공부해서 테크니션이 되는 커리어패스와 그 기술들을 활용해서 정말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비즈니스 사이의 갈림길이 있거든요. 사실 그렇게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는 않아요. 어릴 때 '나는 테크니션이야' 하면서 비즈니스는 외면하고 기술로만 해결하려고 할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문제해결 능력과 함께 기술도 공부하고 필요하면 비즈니스로도 바꿀 수 있는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Backend 개발자 박진형: 주니어 시절과 시니어인 현재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이라 생각해요. 단순히 기술을 알고 구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온전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주니어와 시니어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경험들이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기술을 익히고 관심이 많은 것은 정말 기본이고, 과연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그런 고민부터 하면 자연스럽게 다음 경력에 대한 방향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위기와 어려움은 무엇이 있나요?

Platform 개발자 곽형섭: 가장 큰 위기를 꼽을 것도 없이 매번 어려움을 경험해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에러들을 경험하는데 사실 개발 직무는 에러와의 싸움이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진짜 이건 해결 못 하겠다는 좌절을 느낄 때도 많은데 저는 그런 경우에 주로 동료들에게 물어보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동료들은 한 걸음 떨어져서 보니까 문제를 금방 발견하고 해결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동료들에게 잘 물어보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Backend 개발자 박진형: 장애 상황이 발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사실 개발자로서 즐길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진짜 힘든 점은 반복적인 업무가 필요할 때 같아요. 그런 일이 지속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데 그때가 개발자로서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발자가 바라본 이베이 코리아는?

Platform 개발자 곽형섭: 저희가 C#의 .NET 기술을 상당히 많이 썼는데 벤더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국내에서 쓰는 규모 중에 우리가 제일 크다, 우리가 요청하는 스케일이 가장 크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거래 건이 계속 성장하니까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스케일업 하는데 기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Backend 개발자 박진형: 대량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가장 큰 업적인 것 같고, 소수의 인원으로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도 이베이코리아만의 기술적인 업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베이 트렌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소비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 차단과 전자상거래 확대로 일회용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환경 피해에 문제 의식을 느낀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지속가능한 제품과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22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지속가능한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호주 소비자의 80% 이상이 기업과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여부가 중요하고 이 중 70%는 생산과 공급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할 경우 높은 가격에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제품검색 시 검색엔진보다 이커머스 플랫폼 선호

소비자들은 제품 검색 시 검색엔진보다 이베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의 88%는 제품 구입 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 검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구매에 있어서도 구글 등 검색엔진의 결과값보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결과값을 더 신뢰하고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플랫폼 내 노출과 상관관계는 계속해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쿠팡

쿠팡은 로켓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로켓와우 멤버십 서비스, 쿠페이 원터치 결제 서비스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국 이커머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로켓배송은 물류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많은 플랫폼을 넘어서,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네이버는 플랫폼과 네이버페이로 기존 온라인 유통시장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쇼핑에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가 물건을 판매하는 ‘스토어팜’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플랫폼을 판매업자는 스토어팜 입점 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고 네이버는 입점 사업자로부터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구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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