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핑] 중저가 배터리 시장 진출하는 SK·LG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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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중저가 배터리 시장 진출하는 SK·LG 外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10.2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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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뉴스 이슈브리핑 코너를 통해 이번 주(10.25~29)의 주요 소식을 알아보세요.

 중저가 배터리 시장 진출하는 SK·LG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중저가 배터리 시장에 SK온(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부문)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이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전지 가격 낮추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전기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를 선호하게 되면서 국내 전지 업체들도 LFP 전지 개발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다만 중국기업이 LFP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LFP 배터리는 소재 구조상 NCM 배터리보다 고온 환경에서 효율이 떨어지고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해보입니다.

 

 삼성전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삼성전자가 올 3분기 7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선 작년 3분기(5조5천400억원)보다 5조원 이상 많은 10조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반도체 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파운드리 및 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신형 폴더블 폰의 판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시, 내년부터 청년에 교통비 10만원·이사비 40만원 지원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 19~24세 모든 청년에 연간 10만 원의 대중교통 요금과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패스(PASS)'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내년부터 19~24세 청년에게 대중교통비를 1년에 최대 10만 원씩 지원하고, 서울에 살고 있거나 서울로 이사 오는 19~39세 1인 가구에게 이사 비용으로 약 40만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밖에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한 '청년 몽땅 정보통'을 내년 초 구축하고, 건강 관리를 위한 '서울청년 함께 RUN' 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비정규직 사상 첫 800만명 돌파…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 

코로나19 여파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가장 컸습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2099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7000명 늘었으며, 이 중 정규직은 전년 동기 대비 9만4000명 줄어든 1292만7000명, 비정규직은 64만 명 늘어난 806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40만3000명(2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166만7000명 ·20.7%), 40대(141만9000명·17.6%), 20대(141만4000명·17.5%), 30대(101만6000명·12.6%), 15~19세(14만8000명·1.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135만6000명), 건설업(89만명), 사업 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89만명), 도매 및 소매업(75만3000명), 숙박 및 읍식점업(69만4000명), 교육 서비스업(67만3000명) 순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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