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21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젊은 인재들이 창업·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벤처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의 스타트업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구와 함께 관악S밸리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서울대학교, KT, KB, 우리금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학이 연계해 진행한다.

창업토크쇼, 데모데이, 창업특강, 멘토링 등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를 찾아간다.

온라인 창업토크쇼는 투자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투자기관들의 실제 투자 사례, 향후 투자 트렌드 등 투자 및 기업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데모데이는 높은 역량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에 대한 투자자 연계 및 기회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업으로 IPO에 성공한 ㈜알체라, 글로벌 AI금융솔루션 대표주자 ㈜에이젠글로벌,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 등은 창업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해외직구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일반인 및 창업자 대상 맞춤형 창업특강 '원데이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모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아래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보다는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악구가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간, 기술, 투자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