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31일 ‘LDF 스타럽스(Starups)’ 3기 청년기업 5팀을 선정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서류전형, 비대면 사업소개, 프레젠테이션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했다. ‘LDF 스타럽스’는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해 캐주얼 신발을 제작하는 ‘티앤지’ △온라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유아용품을 제작하는 ‘말랑하니’ △해양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요트 돛으로 패션아이템을 개발하고 체험상품을 기획하는 ‘요트피플’ △부산 지역 원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여행자들의 캐리어 왕복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등을 선보인 청년기업들이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각 청년기업에게 최대 4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고 한국생산성본부,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약 3달 간의 1대 1 맞춤형 코칭 및 멘토링이 포함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롯데벤처스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육성)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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