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전체 임직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023명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첫해인 2017년 390명에서 2018년에는 603명, 2019년에는 78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913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 수의 83%가 40세 이하로 구성돼있으며, 전체 임직원 중 약 40%는 IT 전문인력이다.
카카오뱅크는 "열린 채용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성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름과 직급 대신 영어 이름을 부르고, 대표실 없이 대표와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업무를 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유연근무제와 의료비·건강검진 지원 등 복리후생제도도 다양하다.
카카오뱅크는 3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T 전문인력뿐 아니라 고객서비스,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 인력도 꾸준히 채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금융포용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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