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 모빌리티 산업분야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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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지능화협회, 모빌리티 산업분야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 개최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6.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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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1년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주관하는 「2021년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가 25(금)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는 모빌리티 산업분야의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는 산업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중점 과제로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설정한 이후,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및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견기업-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태완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 과장

이 날 행사는 김태완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 과장은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협력과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新성장동력 모색을 위해 모인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이후,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과 이병혁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사의 중견기업 상생펀드 투자설명을 시작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발표(IR 피칭),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업 모델은 영원하지 않다. 중견기업-스타트업, 서로 협력하여 피봇팅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기업이 예측하기 힘든 돌발 위기인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과 ’그린스완(이상 기후로 천연자원, 농산물 가격이 급변동하고 폭염 폭풍 등 자연재해로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발생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개별기업이 내부에서 역량을 구축하는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 전략이 아니라, 외부기업의 역량을 흡수하고 그들과 협력의 시너지를 만드는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외부기업의 역량을 흡수하고 그들과 협력의 시너지를 만드는 성장 전략) 방식을 선택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병혁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사는 'Next Normal 시대의 4대 산업분야 시장 전망과 투자 전망'에 대해 투자설명을 진행했다. 이 이사는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한 이스라엘을 예로 들며,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과 같은 전통 산업의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IT, 헬스케어 등의 하이테크 산업은 이를 계기로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헬스케어, 그린테크 등의 사업은 중견기업들의 신성장 발굴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새로운 표준이 될 뉴 노멀 분야에 대한 중견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스타트업 8개社(▲아고스비전(대표 박기영)-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초광각 3D 카메라 제품 공급, ▲플래틱스(대표 윤통현)-여행짐 운반, 보관 모빌리티서비스 중개플랫폼 운영, ▲㈜카비(대표 이은수)-영상인식 및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손해보험 손해율을 개선하는 Mobility + InsureTech 통합솔루션 제공, ▲(주)시그봇(대표 이현민)-2D와 3D를 동시에 인식 가능한 초소형 고성능 LiDAR 제품 공급,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고중량 드론을 활용한 거점간 물류 운송 서비스 지원으로 차세대 물류 솔루션 제공, ▲비트센싱(대표 이재은)-레이더 기술 기반으로 모빌리티(자동차, 로봇, 이륜차 등) 디바이스와 센싱 솔루션 제공, ▲네이처 모빌리티(대표 이주상)-AI/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제공, ▲트위니(대표 조기혁)-물류센터, 공장자동화, 호텔,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제공)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견기업과 협력 가능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상생라운지는 올해 3회(반도체, 바이오, 지식서비스)에 걸쳐 더 운영되며, 향후 상생라운지 참여를 원하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www.koiia.or.kr, 070-4361-813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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