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연내 120명 신규 채용, 신사옥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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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연내 120명 신규 채용, 신사옥 확장 이전"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5.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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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더 넓어진 신사옥으로 둥지를 옮기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당신 근처의 직거래 장터'를 모토로 시작한 당근마켓은 이웃간 중고거래를 넘어 정보를 공유하는 '동네생활', 지역 내 상권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어주는 '내근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결을 실현해왔다. 교보타워로 옮긴 새로운 사옥은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지향하는 당근마켓의 아이덴티티와 비전을 담아 설계했다. '우리 동네'를 테마로 사무실 곳곳에 친근하고 따뜻한 동네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회의실과 휴게 공간, 각 업무 룸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은행나무길 마을회관', '둘레길 모퉁이집', '오솔길 사진관' 등 정감 있는 이름들을 부여했다.

구성원들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도 조성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많은 점들을 고려해 1~2인 회의실을 대폭 늘렸다. 개방형 라운지를 조성해 언제든 편히 휴식을 취하거나 그 안에서 편하게 업무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신사옥 확장·이전과 함께 신규 채용도 대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80명까지 확대된 규모를 올해 안에 2배 가까운 300여명 수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개발자는 물론 디자인, 마케팅, 기획,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업계의 인재들이 당근마켓으로 모여들고 있다"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더 큰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며 당근마켓이 꿈꿔온 진정한 동네 기반 커뮤니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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