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출판산업 고용 활성화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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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출판산업 고용 활성화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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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출판계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과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업별 자격요건을 갖춘 만15세~34세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는 중소 및 중견 출판기업으로 사업 참여 신청일 1개월 전(신청일 포함)부터 청년 채용일까지 고용조정으로 인한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은 IT활용이 필요한 직무에 해당 전공자 및 관련교육을 이수한 청년을 채용한 중소 및 중견 출판기업에 최대 6개월간 월 최대 19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오디오북 및 전자책 관련 출판사나 제작사, 유통사에게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은 청년구직자들에게 출판물 기획편집 뿐만 아니라 서점, 인쇄업 등 출판 관련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채용된 이들이 직무경력을 갖추고 현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중소 출판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출판 및 지식서비스 관련학과 전공자를 채용한 출판 유관기업으로, 인건비와 및 관리비로 최대 6개월까지 월 최대 88만원을 지원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출판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아가 우수한 청년 인력들의 유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금전적 지원 외에 채용인원들을 대상으로 출판 분야별 컨설팅과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정규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12월 말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누리집’(www.work.go.kr/youthjob)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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