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 모집… 서울시, 인건비 250만원 지원
상태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인턴' 모집… 서울시, 인건비 250만원 지원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10.0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침체된 청년 취업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150여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청년인턴십'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청년인턴 채용 인건비 월 250만원을 지원해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서 인턴십 기간 이후에 직접 채용하면 1인당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서울형 강소기업 661개 중 인턴채용을 희망하는 150여개 기업(기업별 2명 이내)이 23일까지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선발된 청년은 서울시와 청년인턴 근로계약을 맺은 후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업무별·직무별 전문화된 분야에서 인건비를 지급받으며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는 구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지원 교육도 지원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가상과제를 2~4개 수행하며 현직자·전문가의 코칭으로 개인만의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된다.

수행된 과제에 대한 디테일한 1:1 피드백을 통해 한 줄의 이력이나 경력, 수료증보다 더 가치 있는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프로그램 운영의 목표다.

인턴십 청년을 정식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1인당 근무환경 개선금을 1200만원(기본 1000만원에 200만원 추가 지원)까지 받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실무경험을 쌓으며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소기업은 조직문화를 경험한 안정적인 신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제도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형 강소기업 인턴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형 강소기업(www.seouljobnow.co.kr),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등 각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기업별 모집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02-2133-5438, dlstod23@seoul.go.kr)로 문의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