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기술 중심의 지식기반사회. 대학의 역할도 교육과 연구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다.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산업발전의 역할도 중요시하고 있다. 대학생을 기업에 매칭하는 산학협력단, 대학과 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산학협력지도사 자격증이 떴다!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의 기획 및 총괄 운영 등 중요한 업무를 진행한다. 따라서 산학협력단 구성원은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산학협력 전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교육과정, 공인된 산학협력 전문가에 대한 자격 인증 제도가 없다.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함께 산학협력단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격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학 내 산학협력단 구성원들의 산학협력, 연구협약, 비용 진행 등 직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격증이 신설되었다. <산학협력지도사>, 바로 이 자격증이다. 민간자격으로 정식등록된 <산학협력지도사>는 산업체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각종 협력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유망한 자격증이다.

산학협력지도사 교육, 기본역량부터 핵심역량까지 완벽 가이드!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의 교육과정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분석하여 지역별·규모별·교육 대상별로 실질적인 <산학협력지도사> 자격과정을 (주)인앤잡에서 개발하였다.

<산학협력지도사>의 교육과정은 산학협력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사전 조사하여 기본역량, 전문역량,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산학협력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 상호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리라 기대된다.

‘기본역량 단계’는 산학협력의 기본 지식 및 업무경험을 축적, 현장 프로세스 수행 역할 등을 학습하고, ‘전문역량 단계’는 산학협력 직무에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핵심역량 단계’는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하도록 산학협력 자문, 전문지식을 교육하도록 한다. 

산학협력지도사, 기업과 대학을 잇는 핵심 자격과정

㈜인앤잡은 3일과 4일, 양일간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교수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산학협력지도사 자격 교육 과정 및 자격 검정 시험’을 실시하였다.

충북도립대 산학협력지도사 자격과정을 도입한 산학협력단 한혜영 단장은 “대학 내 산학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지원 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기에 도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진로체험센터 박정숙 사업전담자는 “산학협력단에서 맡은 업무만 일부 알고 있었는데, 산학협력단의 전반적인 사업 구성이나 진행 방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혁신지원사업 주윤정 사업전담자는 “산학업무의 실무지식을 쉽게 이해하게 되고, 일반 사업전담자로서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되었다”고 교육효과를 말했다.

이번 <산학협력지도사> 자격과정은 ‘산학협력 트렌드’, ‘산학협력 우수사례’, ‘산업체 발굴과 인적네트워크 관리방법’, ‘산업체의 4차 산업형 인재상’,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비즈니스의 이해’, ‘지식재산권의 핵심 개념 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산학협력지도사> 교육과정에서 자격검정시험의 합격자에 한해 해당 자격증이 발급되었다.

㈜인앤잡 <산학협력지도사> 교육 과정은 강의 및 자격시험으로 총 12시간동안 진행되며, 각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증 인증 제도를 통해 산학협력단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여,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산학협력지도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앤잡 인재교육팀(02-454-14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