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등록 TOP 100, 국내 8개 대학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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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등록 TOP 100, 국내 8개 대학 등극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0.06.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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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서울대, 성균관대, 광주과학기술원, 경희대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와 국립발명학술원(NAI)이 공동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9년 미국 특허등록 Top 100 대학’에 따르면, KAIST, 고려대, 연세대 등 8개의 우리나라 대학이 미국 특허등록 상위 100대 대학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 내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받은 대학은 캘리포니아대학으로 총 631건을 기록했으며, 매사추세츠공대(MIT) 2위(355건), 텍사스대학 3위(276건) 순이었다. 상위권은 대부분 미국 대학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의 대학으로 유일하게 중국 칭화대학이 Top 10에 포함됐다.

100위권 내 한국 대학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이 86건을 등록받아 25위를 차지했으며, 고려대 43위(60건), 연세대 49위(54건), 한양대와 서울대 공동 51위(52건), 성균관대 72위(41건), 광주과학기술원(GIST) 92위(30건), 경희대 96위(29건) 등 총 8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이유리나 선임연구원은 “광주과학기술원을 제외하고 7개 대학의 미국 내 특허등록 건수가 국내 특허등록의 약 10%에 그치고 있다”면서 “대학의 특허는 결국 기업에 이전 또는 라이선스 되거나 스타트업·벤처창업에 활용되며 향후 해외 시장 개척 및 진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술이전 등의 가능성이 높은 특허에 대한 해외 특허 권리화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사진
교육부 사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이유리나 선임연구원은 “광주과학기술원을 제외하고 7개 대학의 미국 내 특허등록 건수가 국내 특허등록의 약 10%에 그치고 있다”면서 “대학의 특허는 결국 기업에 이전 또는 라이선스 되거나 스타트업·벤처창업에 활용되며 향후 해외 시장 개척 및 진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술이전 등의 가능성이 높은 특허에 대한 해외 특허 권리화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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