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채플린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라는 말대로 비교적 가까서 보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충만한 채 모든 것이 새롭고 꿈과 패기, 욕망, 도전, 호연지기로 가슴이 부풀어 올라야 할 청년들이 ‘헬조선’ 탈출을 위해 애쓰면서, 김장철에 사용해야 제격인 ‘포기’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N포 세대(포기한 게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다는 뜻)임을 선언하며, 세상은 그들에게 냉혹한 고용절벽과 불공정 그리고 불평등과 맞서 싸우는 전사가 되고 있다.
현재의 대한민국 청년 문제는 장기적으로 정책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며, 도입하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협의와 절차를 거쳐 개선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야 하며 적극적인 투자개념으로 청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의 행복지수와 연결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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