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9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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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92곳 선정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4.07.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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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기관 87곳·공공기관 120곳 포함…초중고교생 무료로 진로체험 가능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92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교육부가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동안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표시 사용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이번에 선정된 492개 기관을 포함한 총 2691곳에 이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04곳, 충청권 453곳, 호남‧제주권 452곳, 강원‧대구‧경북권 345곳, 부산‧울산‧경남권 637곳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등 주요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87개 신산업기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120개 공공기관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증기관을 통해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 홈페이지 '꿈길'(https://www.ggoomgil.go.kr)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진로체험기관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공공‧민간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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