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5일 오후 4시 ‘진로로드맵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진로로드맵 공모전’은 진로탐색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관심직업 정보를 수집하고 진로 설계 로드맵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재학생 67명을 대상으로 IT, 반도체, 건축, 마케팅, 무역, 디자인, 영업 등 다양한 직무와 관련한 로드맵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3주간 준비를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최소 2가지 이상의 관심직무를 선정하고 채용공고를 기반으로 필요한 경험을 분석하여 대학생활동안 단계별로 실행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개인 니즈와 커리어 효능감, 자신만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나아갈 진로를 확정할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내용충실도, 자료수집 및 분석력, 실현 가능성, 구성력 및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공모전 우수로드맵을 선정했으며, 그 결과 환경에너지공학과 2학년 김수민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수민 학생은 교수님을 포함한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검증함으로써 현실적인 2가지 버전의 로드맵을 완성했고, 환경관리 직무를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 이유를 논리적으로 작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영어영문학과 서영은(4학년) 외 2명, 우수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창서(4학년) 외 5명이 수상하였다.
수원대학교 취업지원처 정원준 처장은 “진로로드맵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저학년부터 뚜렷한 직업적 목표의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기이해 및 직무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