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리더십을 위한 자아성찰과 선결과제 [정경호의 셀프리더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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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리더십을 위한 자아성찰과 선결과제 [정경호의 셀프리더십](7)
  • 뉴스앤잡
  • 승인 2024.0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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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내재된 본성은 상반되는 두세력 간의 끊이지 않는 전쟁터와도 같다.

한쪽에선 “포기해라, 쉬운 길을 가야지. 편하게 살아”라고 한다.

다른 한쪽에선 “너의 인생을 무엇인가 의미있게 만들어야지? 너는 무엇이든 할 수가 있어”라고 종용한다.

꼭 해야만 하는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도록 하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리드해 가야하는 것일까? 선택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도전에 직면해야 하고 희생을 감수하며, 거기에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준비하는 사람에게 위기는 곧 기회가 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와 비전, 그리고 내적 보상과 같은 자기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일에 심취하기도 하고,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 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해 나가는 과정, 그것이 바로 셀프 리더십이다.

 

1) 자신감

자기 스스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바로 자신감이다. 스스로에 대해 우리는 칭찬에 인색하거나 또는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조차 갖지 못하고 일상 속에 파묻혀 지내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은 정기적이고 가능한 한 자주 스스로를 대견해 하며 격려해주는 일이다. 흔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을 하거나 자신이 기대한 성과보다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을 경우에 자신감을 잃게 되기도 한다.

복잡한 인간관계의 사회생활에서는 내가 잘 나가는 것으로 보이면 나에 대해 견제를 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험담을 하는 동료들까지도 생길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 자신감은 스스로를 리드해 가는 아주 중요한 전략이 된다.

어떤 이들은 자신감을 공격성이나 남자다움과 유사한 의미로 해석하기도 하고, 안하무인격인 오만함을 자신감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신감은 결코 남을 의식해서 나오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며,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자신의 실상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인 바로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일인 것이다.

이 자신감이야말로 셀프 리더십의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다.

 

2) 자기관찰

자기관찰은 스스로를 알기 위한 노력이다. 자기 자신이 도대체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때로는 왜 신념을 잃고 흔들리는지, 어떻게 하면 그러한 일을 방지할 수 있을지 등을 알기 위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관찰해야 한다.

 

3) 구체적 목표설정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저한 자기분석을 해야만 한다. 그 목표가 구체적이며 도전적일 때,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년, 수 십 년 후 무엇이 되어야겠다는 비전이 있어야 5년 뒤에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장기 과제를 찾을 수가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1년 뒤, 한 달 뒤, 다음달, 내주, 그리고 당장 내일 해야 할 단기 과제가 명확해지는 것이다.

분명한 목표설정이 없다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더라도 신통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지도가 없이 새로운 길을 찾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셀프 리더들의 공통점은 구체적 목표 없이는 절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그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다. 자신의 인생과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목표를 설정하여야만 한다. 체계적이며 사려가 깊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설정한 목표만이 우리의 행동에 직접적이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4) 긍정적인 자기대화를 통한 적극적 실행

자기대화는 자기충만적 예언의 일종이다. 왜냐하면 통상적으로 매일매일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게 마련이므로 부정적인 자기 대화는 자신의 목표 달성과 자신에 대한 적극적 호의를 방해하게 한다. 긍정적인 사고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과 같이, 자신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5) 적절한 자기보상 시스템

원칙을 가지고 지속적인 낙관주의를 견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보상 즉 적절한 인센티브를 주는 정확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자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자기 보상 시스템이다.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 긍정적인 방향의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함으로써 다음에 이어지는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보상이 있어야 신념은 더욱 공고화되고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상대하는 셀프 리더십에서는 스스로 적절한 보상을 주면서 부단히 스스로를 견지해가는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6) 객관적 전문성

전문성은 단순히 학력의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고학력의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실업자가 많은 실정이고, 진정한 전문성의 원천은 배움을 향한 진지한 노력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기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열정과 이론적 논리를 두루 갖추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전문가의 길로 가게 해준다. 일에 대해서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것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으로서의 기본 조건인 상품성을 갖추었다는 뜻이다. 직업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바탕이 되는 조건이 바로 이 전문성이다.

평범한 것은 세상에 너무나 많다. 자신이 누구보다도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주위의 평판이 들린다면 이는 곧 자신만의 셀프 브랜드의 희소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7) 자신만의 셀프브랜딩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셀프 브랜딩이라 하며 이로 인해 구축되어진 것을 셀프 브랜드라고 한다. 그러면 왜 셀프 브랜딩을 해야 할까?

누구든지 모두 셀프 브랜딩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바로 그 출발점을 셀프 브랜딩으로 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오늘날의 우리들은 치열한 경쟁이 요구되는 직업 세계에 직면하고 있고,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거나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단순히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 이상의 또 다른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셀프 리더십은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리더십을 행사하는 것으로서,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안목과 힘을 기르는 것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셀프 리더십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행동패턴이 있다.

 

첫째 명확한 자기관찰을 통해 자기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셀프 리더는 끊임없이 자기관찰과 목표설정을 통하여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하고 개선한다. 자기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능력을 증진시키며 철저한 자기 목표설정을 통해서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 잘 적응하고 공동의 목표를 실현 하고자 노력한다.

 

둘째 위기적 사고가 아닌 기회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기회적 사고는 상황이나 도전이 가진 기회와 가능성에 그 초점을 두는 행동하는 패턴이다.

반대로 위기적 사고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장애물과 결점들에만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자신의 결점과 단점에만 집착하느라 자신의 장점마저도 놓치는 실수를 자주 범한다. 셀프 리더는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단점을 한계가 아닌 새로운 시각의 가능성으로 바꾸어서 바라보려한다.

 

셋째 부정적 요인보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

셀프 리더는 자신의 환경을 스스로 통제할 줄 안다. 긍정적 행동들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동기들로서 자신의 환경을 채워 자신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성과를 올린다. 주위에 긍정적 실천에 있어서 장애물이 있다면 하나씩 제거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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