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구직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3차 참여자를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연결(매칭)된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일 경험)한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3개월 인건비 월 24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과 연결된 청년에게 근무 전 기본교육인 비즈니스 매너, 노동법 등을 교육하고, 직장 적응 컨설팅과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경기도는 참여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차 기업모집부터 고용 안정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리후생 등 청년들이 기업을 선택할 때 중시하는 요소를 반영해 청년 선호 기업을 선정했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우수 청년 인력 확보는 물론 청년-기업 연결 강화,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수급불균형(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거주 만 18세~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구인ㆍ구직 매칭 플랫폼 잡코리아, 잡아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올해 1~2차 모집 결과 기업 25곳과 청년 44명이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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