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취준생 63%가 카페에서 공부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1989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다수가 카페에서 공부한다고 응답했다. 집과 도서관에서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16%, 15%를 차지했다.

응답자가 취업준비와 공부를 위해 카페를 방문하는 빈도는 '주 2회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다. '주 2회 이상 4회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는 40%를 차지했다.

Z세대 취준생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로는 '적당한 소음이 있어 정숙하지 않아도 되는 점(57%)'이라고 꼽았다.

또 '다른 공간보다 집중이 잘 돼서(16%)', '음료나 간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15.7%)'라는 의견도 나왔다.

카페에서 공부할 때 불편한 점으로는 '오랫동안 공간을 이용하기 눈치 보인다는 점(47%)'을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