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살리는 말 습관 VS 관계를 죽이는 말 습관 [이인우의 성과와 리더십](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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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살리는 말 습관 VS 관계를 죽이는 말 습관 [이인우의 성과와 리더십](13)
  • 뉴스앤잡
  • 승인 2023.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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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과의 관계가 좋으며 주변에 사람이 모입니다. 회식할 때에도, 팀장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2차에서는 함께 자리하겠다고 다른 팀의 팀원에게도 연락을 받습니다. 늦게까지 팀장의 주변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의 팀장은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점심도 저녁도 혼밥입니다. 왜 그럴까요? 팀장의 말 습관은 관계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기업에서의 실제 사례]

A팀장 : A팀장은 이번에 360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4.5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습니다. 상사로부터의 하향 평가도 4.5 가까운 점수이며, 더군다나 동료와 팀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상향평가에서는 4.5점 이상으로 점수가 높았습니다. 인사팀에서는 Best 리더로 인터뷰를 요청해 왔습니다.

B팀원 : B팀장은 360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3.4점이 나왔습니다. 전사 팀장의 평균점수 4.0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전에 상무님과 면담을 했다고 합니다. 상무님도 일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고는 하셨지만, 2년 연속 이러한 평가는 앞으로 임원 승격 심사에도 영향이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속이 불편합니다.

 

[이인우 박사의 '성과와 리더십' 인사이트]

 

팀장의 말 습관은 관계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합니다. 360도 평가의 모순도 없지 않으나, 팀장의 평소 행동이나 말 습관이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팀장의 관계를 살리는 말 습관을 위해서 아래의 다섯 가지 행동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존중하는 말을 하도록 합니다. 당신이 귀한 사람인만큼 듣는 팀원들도 귀한 사람입니다. 지적하고 상처받게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때도 있습니다. (예 :“만나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둘째 배려하는 말을 합니다. 배려는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넓은 마음으로 말하는 것이다. (예:“먼저 말씀하시겠어요?”, “그때까지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잘못 이해했나 봅니다” )

 

셋째 강요하지 않는 말투입니다. 팀원들은 앞에서는 동의하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일 수 있으나 사실은 관계를 살리지 못하는 말입니다. (예: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뭔 소린지 이해했지?”, “내일까지 무조건 끝내”)

 

넷째 감정이 말로 나오지 않도록 합니다. 팀장의 역할을 하면서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감정이 말로 표현되어 욕하고 윽박지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예:“이 사람이!”, “대체 왜 이런 식인데?”,“그만하고 이렇게 하라고!”)

 

다섯째 말 습관으로는 경청입니다. 말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청하는 습관은 당신을 매력적인 리더로 업그레이드시켜 줍니다. 경청은 귀울일 경에 들을 청자를 씁니다. 귀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말을 잘 들어주는 것으로도 관계는 살아납니다. 오늘도 관계를 살리는 말이 당신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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