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부러워하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다 [곽동근의 에너지스타](37)
상태바
세상이 부러워하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다 [곽동근의 에너지스타](37)
  • 뉴스앤잡
  • 승인 2023.05.0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부부가 함께 봉사 활동하면서 행복한 삶을 나누는 모임 - 사랑의 부부합창단에서 강의를 했다.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는 그분들의 모습에 ‘나도 나이 들어 저런 모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를 변화시킨 브라이언 트레이시도 “독수리가 되고 싶다면 독수리 떼와 함께 날아라”라고 말하면서 성공을 향해 나아갈 때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어울리라는 조언을 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친목과 자기 계발을 위한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모임에 새로 참여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2009년 8월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사는 리더들의 유쾌한 조찬모임-에너지 클럽 >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조찬 모임을 만들었다.

에너지 클럽이 내게 유익함만 주는 건 아니고 일정량의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전 에너지 클럽을 열게 되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줄고, 강의 일정도 잡을 수 없다. 이것도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게다가 초기에는 특급 호텔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투자되는 돈이 생겼다. 즉 에너지 클럽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운영하는, 쉽게 말하면 장사가 안 되는 모임이었다. 

그런데 『상도』(최인호 저)에서도 “장사는 이윤을 남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에너지 클럽을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마음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에클님(에너지 클럽 회원)들의 추천으로 다른 강의들이 연결되기도 하면서, 결과적으로 수입 창출의 새로운 기회도 열리고 있다.

 

우리 클럽은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사는 리더들의 유쾌한 조찬모임-에너지 클럽’이라는 말이 딱 맞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 간다. 1주년 기념 에너지 클럽, 송년 에너지 클럽, 에너지 클럽 MT 등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유쾌한 에너지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세상 그 어떤 모임도 부럽지 않다. 

에너지 클럽에서는 모두가 동등하고, “이번 모임에는 꼭 좀 와 주세요.”해서 오는 모임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지는 모임이다. 한번 참석하면 중독이 되어 또 오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곳이다. 이런 모임을 내가 만들었다니,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며 앞으로도 정말 잘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또한 에너지 클럽은 자신들만의 유쾌한 모임이 아닌, 세상을 돌아보는 따뜻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에너지나눔 재단을 설립하고, 참가비 중 5,000원을 나눔 재단에 기부해서 그렇게 모아진 돈으로 최근에는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 에너지를 전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펀 Fun 경영 전도사 진수 테리 Jinsoo Terry도 자신을 만든 것은 네트워크와 대중 스피치를 연습하는 라이노(코뿔소)클럽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명 얼굴에 철판을 깐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 클럽을 통해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캠프파이어를 할 때 불꽃을 화려하면서 더 오래 타오르게 만들려면 장작을 함께 놔두어야 한다. 장작 하나로는 활활 타오르기에 부족하듯, 우리는 모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서로 그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 클럽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모임이다. 당신도 참여만 한다면 세상이 부러워하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바로 친구가 될 수 있다. 비단 에너지 클럽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살면서 당신을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는 모임 등을 꼭 하나씩은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