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이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일본 채용면접회'를 개최한다.

공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지난해 5024명으로, 그중 일본 취업자는 미국(1514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154명이다. 공단은 이번 채용면접회를 통해 △IT △종합직(사무직) △호텔 서비스 직종 등의 직무에서 총 1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17일과 18일 이틀간 일본취업특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일본 취업전력과 지원자 역량 분석, 이력서 작성, 응시작 적성 파악(SPI), 면접 준비 등으로 구성되었다.

19일부터는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도 예정되어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면접회에 참여하는 20여 개 사의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면접회에 참여한 기업에 입사를 원할 경우 다음달 5월 7일(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29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국가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겠다"며 "해외취업 준비 지원과 취업 후 현지 정착은 물론, 귀국 후 국내 일자리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