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구직 맞춤 프로그램 '위닛 캠퍼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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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구직 맞춤 프로그램 '위닛 캠퍼스' 운영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3.03.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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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20주 장기 과정인 '위닛(We Knit, 너와 나, 우리와 사회를 엮음)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올해 신설된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되어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으며 20주 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50만원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의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되어 기수마다 45명씩 총 90명의 인원을 선정한다. 단기 과정 또한 4주의 과정을 마치면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3개월의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상담사와의 상담 및 취업 알선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청년(만 18세~34세),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이다. 부산 거주 청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김해, 양산 등 경남 거주 청년 또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워크넷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신청자의 구직단념 문답표 작성과 상담사의 유선 상담으로 참여자를 선별한다.  

장기 과정 1기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경기 고용 한파 속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취업을 단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치는 데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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