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정민홍의 취업 전략 A-Z](1)
상태바
조직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정민홍의 취업 전략 A-Z](1)
  • 뉴스앤잡
  • 승인 2023.03.0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전략법 등의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자기소개서 첨삭, 개별 스피치 등을 지도해주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취업을 잘하기 위한 비법이나 전략을 얻기 위한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취업 전략이나 비법이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특별한 비법이나 전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 취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취업은 순전히 조직의 입장에서 이루어진다. 조직은 조직 설립 목적 및 방향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 보면 채용에 대한 접근 방법도 조직마다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원하는 조직의 정합성과 직무의 적합성에 따라 채용의 방향성이 달라진다. 조직 내에서도 채용담당자나 면접관의 가치관, 성향에 따라서 채용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취업을 위한 비법이나 전략에 대한 공통적인 정답이 없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는 조직에 따라 조직의 채용 방향성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조직의 특성 및 채용 방향성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채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전략은 있다. 제일 먼저 생각해 볼 부분은 조직에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에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조직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채용 검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첫째 조직 및 해당 부서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둘째 조직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검증하게 된다. 즉, 조직적합성과 직무적합성에 대해 검증하는 과정이 채용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조직적합성이란 조직의 비전, 핵심가치, 조직문화와 인재상과 같은 조직의 가치나 방향성과 지원자의 가치관과의 일치성을 의미한다. 직무적합성은 조직에서 요구되는 직무 요건과 지원자의 직무역량 수준의 일치성을 의미한다.

직무역량은 지식, 스킬, 태도 역량으로 K(Knowledge), S(Skill), A(attitude)으로 K,S,A라고 한다. 즉, 조직이 요구하는 직무 지식역량, 직무 스킬역량, 직무 태도역량과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직무역량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파악하는 과정이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자세한 조직적합성과 직무적합성에 일치하는 지원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