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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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 나선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3.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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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3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3월 6일(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년부터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200개사, 예비유니콘 96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2023년부터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 중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로 개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사업성 평가, 전문평가단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해 가점 등을 부여하여 우대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기존 10여가지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원에서 유학 중인 글로벌 인재들의 아기유니콘 취업 연계, 현지 대형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해외 시장진출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한 동반 진출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책으로 아기유니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선정된 200개 기업 중 기업가치 1천억을 돌파한 기업이 26개가 나타난 만큼, 선정된 기업 중 기업가치가 급성장한 기업을 추가 선정해 재차 지원하는 ’아기유니콘+’도 추진하여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3고(高) 위기에도 작년 국내 유니콘기업 수(22개사), 연간 유니콘 탄생(7개사), 유니콘 졸업기업(3개사)은 역대 최대를 달성하였다”며,

“아울러, 최근 열린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수상하는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대외적 위상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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