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의 취업, 직무 경험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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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의 취업, 직무 경험을 쌓아야 한다!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3.03.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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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전공자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문과 전공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묻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 담당자들은 문과생들의 채용에서 일경험 및 인턴 등 직무경험을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2위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3위는 기업분석, 4위는 직무관련  전공 이수, 5위는 어학능력 향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의 주요 주제인 “문과 전공과 채용”은 지난해 청년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것으로, 조사에 앞서 실제 대학 인문계열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청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설문에 반영했다.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채용과정을 불신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정보의 부족 때문”이라며 “이번 조사가 청년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보다 투명한 채용문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인식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정식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장관은 “기업들은 지원자의 전공보다는 직무 관련 경험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입학부터 졸업까지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이 원하는 일경험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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