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산업 총 2233억원 투입…메타버스 전문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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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산업 총 2233억원 투입…메타버스 전문인재 양성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0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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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체계 신규 구축…전문기업 지원 및 육성
‘메타버스산업 육성 통합 사업설명회’ 개최…산업 현황 및 동향 등 분석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총 2233억원을 정부가 올해 지원한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메타버스산업 생태계의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 제조, 교육 분야 등에서 메타버스의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확보해 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해 취업, 창업, 창작 활동 등을 지원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서강대를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으로 선정·운영했다.

 

올해 고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산업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플랫폼 개발지원, 인재양성, 기업지원, 기술개발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한다.

먼저 국민의 일상생활·경제·산업 분야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체계(충청권)를 신규로 구축한다.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연계한 석·박사 과정생 중심의 메타버스 랩도 운영한다.

청년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를 육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물론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운영 등으로 메타버스 전문인재도 양성한다.

기업에는 기업지원 통합 거점시설인 메타버스 허브 운영과 한국VR·AR콤플렉스, 지역XR제작거점센터,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XR디바이스개발지원센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의 메타버스 특화시설을 연계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실증과 테스트 등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및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400억 원 규모의 M&A 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산업 진흥 관련 법령 제정, 메타버스 윤리원칙 확산, 메타버스 자율규제 시범운영 등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한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일인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중앙홀의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쇼핑 VR 체험존에서 메타버스로 구현된 VR체험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일인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중앙홀의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쇼핑 VR 체험존에서 메타버스로 구현된 VR체험을 하고 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초기단계에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과 기회도 크므로 정부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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