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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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지원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3.0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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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2023년에도 미래 말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통해 건실한 말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마사회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립한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중 '말산업 인력 전문화 및 취·창업 지원 강화 과제'를 반영하여 교육·취업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양성기관-말사업체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3년 수요자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말산업 현장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반', 3학년을 대상으로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대비반'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선진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활용한 구인-구직 정보제공의 장(場) 마련,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성공 시 선물증정 이벤트, 인턴십 지원제도 등도 운영한다. 이중 인턴십 지원제도는 말사업체 인턴채용 시 업체와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수혜자 확대를 위해 홍보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물론 전문 지도자 양성에도 전력을 다한다.

지도자 양성 과정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양성기관 교원대상 연 2회 전문교관과의 일대일 코칭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기간 말산업 직무연수과정이 있다. 
또한 맞춤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양성기관 자체 역량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실무협의회, 간담회 등을 활성화하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교육과정에 적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온라인 말산업 교육콘텐츠도 강화한다. 마사회는 2020년부터 교육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케이무크(K-MOOC)를 통해 마학, 마술학을 시작으로 말보건관리, 재활승마 말조련 실무 과정을 오픈하여 2022년까지 누적 수강인원 1,400여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신규 말산업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높아진 온라인 교육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말산업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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