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의 축소판! 인턴십과 아르바이트 [윤찬진의 성공취업의 원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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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의 축소판! 인턴십과 아르바이트 [윤찬진의 성공취업의 원리](17)
  • 뉴스앤잡
  • 승인 2022.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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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십

인턴은 기업에서 높게 평가해 주는 직무관련 활동 중 하나이다. 최근 대기업의 경우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 인턴도 정규직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턴활동을 잘 수행하면 면접에서 할 이야기도 많아진다. 또한 입사지원서에도 역량을 부가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울 수 있다. 그리고 실무 경험을 쌓게 되므로 향후 직장생활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런 이유로 기업에서는 인턴 활동을 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최근 인턴으로 끝내지 않고 인턴활동과 취업을 연계한 인턴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인턴이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의 활동이 될 수 있다. 최근 인턴을 통한 정규직 전환이 증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해외 인턴의 경우 영어실력 향상 및 경력관리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영어실력 때문에 단순 노무직에서 아르바이트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교육비를 부담하고 무상으로 일하는 인턴십을 권장한다. 

 

아르바이트

우리는 흔히 아르바이트를 할 때 등록금, 학원비, 해외연수 비용 등의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르바이트란 독일어 Arbeit(노동)에서 유래된 말이다. 등록금 부담이 적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급격한 등록금 인상으로 학비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르바이트의 종류도 다양하다. 신문배달, 우유배달, PC방 잡무, 주유소, 학원강사,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부터 학교에서 연결시켜 주는 근로장학생, 아니면 기업에서 기업의 업무보조로 활동하는 일까지 다양한 직무가 존재한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하여 경험할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는 사회생활의 축소판이므로 학비에 보탬이 되는 것 이외에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염두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첫째, 적극적으로 임한다. 아르바이트라고 해서 적당히 시간만 때우고 월급만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무리 하찮은 일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 하찮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잘할지 고민하고 궁리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낸다면 의외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필자가 아는 어떤 학생은 국내 한 대기업의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싣고 내리는 단순 노무직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루는 엄청난 비가 와서 걱정이 된 학생은 한밤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창고로 달려갔다. 마침 창고는 물이 스며들고 있었고 경비아저씨가 막 연락을 하던 참이었다. 학생은 경비아저씨와 열심히 물건을 치워 비에 젖지 않게 하고, 나중에 직원들이 속속 도착하여 창고에 있는 물건들이 비에 젖지 않게 되었다. 관리자는 나중에 아르바이트생이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먼저 달려와 창고정리에 도움을 준 사실을 위에 보고하였다. 그 학생은 당당히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대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었다. 물론 이 경우는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사례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 기회가 찾아올 뿐 아니라 많은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된다.

둘째, 일기를 쓰라는 것이다. 인턴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일기를 써야 한다. 일기를 통해 꼼꼼하게 그날그날의 일을 기록하게 되면 일의 원리와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일기를 쓰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일기는 평소에도 써야 되는 거지만, 특히 아르바이트나 인턴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일기를 통해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셋째, 사진을 찍었으면 한다. 자신이 일하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기록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본인이 그 일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잘 분석해야 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일하는 현장을 사진을 통해 기록하고 자료로 남겨둔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면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알 수 있고 나중에 핵심역량보고서(차별화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필히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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