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책 잘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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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 잘쓰는 법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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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영돈 /  출판 지식공감

노션 유저가 많아지면서 디지털 형식으로 작업하는 저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 원고지에서 쓰던 글이 책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지만, 노션을 활용하면 책을 잘 쓰는 방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저자는 일을 하면서 취미로 책을 쓰는 것을 좋아해 단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클래스101에서 노션으로 책쓰기 마스터 클래스, 한국강사협회에서 책쓰기 마스터 클래스 10주 과정’, 서울대 글쓰기 특강, 카이스트 책쓰기 특강 등 책을 쓰고 가르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책으로 묶었다.

『책 잘 쓰는 법』은 20년 동안 20권의 책을 쓴 문학박사이자 전문코치로서, 책의 제목을 잡는 방법부터 출간까지, 책쓰기 A to Z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그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저자는 예전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책을 쓰라고 권해왔다고 한다. 그중 진짜 책을 쓴 사람들은 이전과 다르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책이 나올 때마다 생각의 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가 읽을 것인가? 책을 읽는 오직 한 사람을 머리에 그리면서 책을 써야 한다.

대부분의 초보저자는 자신 안에 갇혀서 책을 쓴다. 책은 써야 그 쓰임새가 생긴다. 내 책의 포지셔닝맵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쓰는데 미루지 않는 방법, 마감일을 잘 지키는 집필 계획, 맛깔스러운 책 제목을 결정하는 방법, 무너지지 않는 논리적 목차 짜기, 살아 있는 정보를 노션으로 스크랩하기, 자신의 프로필을 정리하는 법, 문체 정하는 법, 오감으로 글감을 깨우는 법, 깔끔한 문장으로 다듬는 법, 맞춤법만 고치지 말고, 내용을 퇴고하는 법, 붕어빵 같은 출간기획서는 쓰지 않고 책이 세상에 나오게 하는 법, 내 책을 출간할 때 유의해야 할 점 등 하우투(how to)가 자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다.

저자는 꾸준히 책을 쓰는 이유가 공부하기 위해 책을 쓴다고 밝힌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꾸준히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하기 때문에 늘 생각 하나에도 발전이 있다. 오세진 작가, 김유진 출판편집자, 김성회 박사, 박종하 박사, 박영준 질문술사, 장윤영 박사, 고두현 시인, 최효찬 박사, 김소진 대표, 조관일 박사 등 10명의 저자와 편집자를 인터뷰해서 다양한 관점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책에서는 따라 쓰기만 하면 실력이 쑥쑥 느는 노션 템플릿을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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