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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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8.1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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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암호화폐와 웹 3.0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인 NFT 등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한창이다. 2021년까지만 해도 무서운 줄 모르고 상승하던 암호화폐와 NFT의 가치가 여러 규제와 경기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각 전문 분석기관에서는 앞으로 NFT와 암호화폐가 어떤 발전 경로를 밟을지를 두고 여러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암호화폐가 단순히 지폐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들어섰을 뿐이다. 지분증명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은 화폐의 기능을 포함할 뿐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라 불리는 보안과 암호 기능을 지닌 기술이기 때문이다. 게임 아이템 거래에서 실물 자산의 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들을 시도하고 보안과 해킹 문제를 보완하며 발전하는 중이다.


NFT 역시 마찬가지다. 등장 초반에는 단순히 예술품을 가상자산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기술로 여겨졌지만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 중 하나다. 예술품 NFT에는 진위와 소유권 등을 입증하는 기능을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과 결합해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처음 인터넷을 발명했을 당시에도, 처음 스마트폰이 시장에 선보였을 당시에도 그 누구도 기술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띠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이 막 등장했을 당시 사람들은 그저 맥주와 같은 액체가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나, 고양이 목소리로 변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쓰면서 자신들이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조차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스마트폰의 엄청난 진화처럼, NFT도 진화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그 방향이 어디일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시장에 먼저 진입하는 사람이 확실한 승자가 되리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그 NFT 시장에 좀 더 쉽고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준다. 아침 일찍, 또는 저녁 시간에 30분 정도 잠깐 짬을 내어 나만의 NFT를 만들어보자. 암호화폐와 메타마스크 지갑을 연결하고, 자신의 아이템을 생각해 만들어본 다음 이를 마켓플레이스에 업로드해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금액에 팔린 비플의 〈매일: 첫 5,000일〉은 그가 매일 그림 한 장씩을 그려 모아둔 작품이었다. 그의 작품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800억 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NFT 세계에 발을 내딛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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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총 5주 동안 따라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NFT를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PC 버전의 이미지를 순서대로 제공해 암호화폐 거래와 NFT가 처음인 독자들도 단계별로 진행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6일간 순서대로 과정을 진행한 다음, 7일차에는 한 주간 배운 내용을 좀 더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별도 요약을 해서 정리해두었다.

1주차에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NFT의 핵심 기술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NFT를 토큰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어떤 토큰을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짧지만 긴 블록체인의 역사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탄생하게 된 계기, 각 암호화폐가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방식을 통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마이클 조던에서 마돈나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도 손흥민에서 가수 선미에 이르기까지 실제 NFT를 만들어 판매한 사례를 알아보며 현재 NFT 시장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또한 NFT를 ERC 기반의 이더리움으로 사용할지 혹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사용하느냐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2주차에 들어가기 전, NFT를 다루고 있는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커뮤니티를 살펴보며 미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주차를 끝내면 NFT에 담긴 핵심 기술을 이해할 수 있다.

2주차에는 실제 NFT를 제작하기 위한 과정을 준비했다. 즉, 국내외 마켓플레이스로는 어떤 것이 있고 각각 어떤 장단점을 지녔는지 알아본다. 또한 NFT를 직접 제작하기(민팅하기) 전, 이 과정에 필요한 암호화폐를 사고, 전용 지갑인 메타마스크에 옮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케이뱅크에 가입하는 방법부터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을 구입하고, 메타마스크 설치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게 하나씩 따라 진행해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려워 보였던 NFT 제작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주차에는 실제 NFT를 만드는 민팅 과정을 진행한다. 해외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시와 라리블을 비롯해 국내 마켓플레이스인 CCCV를 살펴본 다음 각자에게 맞는 마켓플레이스를 선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각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고, 컬렉션을 설정한 다음,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차례대로 정리해두었다. 또한 3주차에는 이를 홍보하고 수익화하는 방법 등도 알아볼 수 있다. 민팅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 각 마켓별로 어떤 커뮤니티에 홍보를 진행하면 좋은지 등도 여기에서 배울 수 있다.

4주차에는 각 마켓을 중심으로 한 실전 NFT를 살펴볼 예정이다. NFT를 거래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인 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본 다음, 각 경매별 장점을 알아볼 수 있다. 자신의 작품 특성에 따라 한 개의 NFT를 생성할 수도 있고 여러 개의 에디션을 통해 수익을 분산화할 수도 있다. 또한 창작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해보고, 이를 활용한 다른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유망한 작품을 찾을 방법도 이곳에서 알아볼 수 있다.

5주차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 될 NFT와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을 뿐 아니라 무료, 또는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NFT를 구매해보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본인의 NFT를 만드는 동시에 다른 이들의 NFT를 구매해보면 새로운 시각으로 이를 바라볼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였다. 또한 각 주의 마지막 날에는 그 주에 배웠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요약해두었으므로 한 번씩 환기하고 지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정리된 30일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NFT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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