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현대백화점, ESG 가치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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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현대백화점, ESG 가치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재현 기자
  • 승인 2022.07.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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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사장 김형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려대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7월 18일(월)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백화점 김형종 사장, 양명성 상무와 고려대 정진택 총장, 어도선 사회공헌원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기후·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실천을 강화함으로써 ESG 가치를 확산하고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정부기관과 시민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ESG 가치 실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관련한 기후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 수행과 가치 실천 및 확산에 대한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4년까지 3년간 총 3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ESG 관련 봉사활동과 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활용하여 기술·연구기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ESG와 연계하고 확대하는 것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약자, 취약 계층이 먼저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 6월 기후 위기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탄소중립 이행 계획에 관한 실천’을 선언하는 등 ESG 가치를 확산하고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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