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제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이하 IMP)를 개최하였다.

IMP는 경북 포항시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개최되며, 국내 대기업 최초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물류·IT분야에서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일로', '바이브존'등 4개 벤처기업과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4개사 및 포스코 사내벤처 2개팀 등 모두 10개 벤처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제 19회 IMP선발기업이자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 21회 IMP선발기업 '그린미네랄' 등이 주목을 받았다.

우수벤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의 투자지원이 이루어지며,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자격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