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인사결정, 현장 실무자가 담당한다 [윤찬진의 성공취업의 원리](5)
상태바
디지털 시대의 인사결정, 현장 실무자가 담당한다 [윤찬진의 성공취업의 원리](5)
  • 뉴스앤잡
  • 승인 2022.06.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 담당자는 누구인가?

회사는 기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의 생존을 위해 많은 인사제도를 개선하였고, 조직원의 의식전환 및 변화를 위해 많은 투자와 교육을 실시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맞춰져 있는 기존 조직원의 직업관 및 의식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끔 바꾸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 등을 통한 실천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채용담당자는 디지털시대에 맞게 교육을 받고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런 채용담당자가 인재를 찾기 위한 포인트는 인적자원 관리, 기업환경 변화, 노동시장 변화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직업관이 현실에 부응하는 지원자가 유리한 것이다. 직업관이 명확하면 취업하고자 하는 목표도 확실하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일단 취업만 하자는 식의 지원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희망업무의 목표의식이 결여되어 있어 보인다.

즉 직업관이 명확하면 희망 업무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하게 보이고 열의와 적극적인 행동이 자연스럽게 비친다. 채용부서장 입장에서는 호감이 갈 수밖에 없다.

분명 소신과 믿음성이 있는 인생관을 가진 배우자를 선호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져 있는 사람 앞에서 아날로그Ana:뒤떨어진 + Log:바보/멍텅구리시대의 입사지원서, 직업관, 입사전략 등을 제시하고 말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채용 결정권자가 바뀌었다.

많은 기업들이 인사부서 중심의 채용에서 현장부서장 중심의 채용으로 전환했다. 그 이유도 인사제도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현장부서장에게 사원의 채용, 교육, 평가, 급여, 해고까지 권한과 책임을 주는 회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을 취업 희망자는 알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원부서에 대한 업무 내용, 본인의 적성, 지원업무에 대한 확고한 소신 및 계획 등이 명확해야 한다.

따라서 현장 부서장은 ‘경력 같은 신입’을 좋아하며 채용 시에 희망하는 업무 와 관련한 ‘인턴’, ‘아르바이트’ 등의 경험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평생직장 시절에는 직장을 보고 지원하기에 인사부가 채용권한이 있었으나, 평생 직업 시대에는 업무 중심으로 채용이 변화하면서 실무․채용 부서장 중심으로 채용 권한이 확대되었다.

따라서 ‘최고’라는 단어보다는 업무에 대한 ‘전문가’, ‘프로’ 등의 단어를 좋아하며 채용 방식도 정기공채가 아니라 업무별 365일 수시, 상시 채용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면접질문 역시 job+인성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옛날에는 어른들이 배우자를 결정하여 통보하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결혼했다. 그러나 요즘은 당사자가 직접 만나서 결정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둘이 결혼하여 평생을 살기 때문이며 불평 불만을 없게 하기 위함이다.

채용시장도 변화했다. 평생직장시대의 채용은 인사부서가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필요 부서에 보내기만 하면 되었다. 평생직업시대에는 인사부서는 채용에 대한 업무진행만하고 결정은 같이 근무할 부서장에게 책임을 주었다. 그리고 신입사원의 능력부족 등 제반 사유가 생기면, 인사부로 보내지 말고 부서장이 직접 알아서 해고 등을 하게 했다.

이는 직무급제시대에 부응 하고 직원채용에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실무부서장의 불평불만을 없애기 위함이다. 따라서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을 알고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채용부서장 입자에서 보면 느낌이 하늘과 땅 차이다.

인사담당자들이 채용전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가? 라고 질문 하면 대부분 ‘인성’, ‘태도’라고 답변한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함정이다.

답변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전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직무수행 능력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