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문대학교취업지원협의회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문대학교 취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원대학 간의 취업 업무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과 전문대학 취업률 제고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호텔 에어씨티 제주에서 2박 3일간 '2022년 수도권전문대학교취업지원협의회 하계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장성은 수도권전문대학교취업지원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워크숍으로 올바른 진로지도와 양질의 취업지원을 위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하계 직무연수는 교육부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의 <대학 취창업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의 <고용노동부 정책 설명>,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통계 개선 및 조사 설명>에 대한 내용 소개가 진행됐다.

교육부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은 대학 취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창업교육 거점대학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대학의 기술이전 확대 ▲학생창업팀 300 ▲대학 창업펀드 ▲'진로-교육-취업지원' 원스톱 프로젝트 시범 운영 등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온라인 청년센터 운영 현황 등을 소개하며 '청년고용 관련 통계' '청년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 '청년 주요 지원사업 개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교육개발 교육통계센터는 <취업통계조사 사업 추진 계획>을 주제로 취업률 개선을 위한 '진로탐색 정보 서비스 운영'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대학 우수사례 프로그램 발표1> '인하공업전문대학 스마트 학습 특화과정 프로그램 운영 사례, <대학 우수사례 프로그램 발표2> '장애대학생 취업지원 안내', <진로취업리포트(KCT)>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권역별 분임토의 발표 및 총회, 수료증 교부 및 폐회를 끝으로 하계 직무연수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수도권전문대학교취업지원협의회 관계자는 "협의회에서는 취업담당자의 전문화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각 대학의 우수취업사례를 공유해 정부의 취업 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취업담당자가 취업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필요한 실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취업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전문대학교취업지원협의회 회원 대학으로는 ▲서울경인지부(15개 대학) ▲경기동북지부(14개 대학) ▲경기서남지부(15개 대학) ▲강원지부(7개 대학) 등 총 51개 대학이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