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진흥원은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을 적용한 창업기업에 대해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활동 및 제품·서비스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를 지원한다"며 "상생협력 등 사회적가치 실현이 중요하다는 점에 네이버도 공감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창업진흥원은 4월초 창업지원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수기업들을 네이버에 추천하였다. 네이버는 심사를 거쳐 운동일지 플랫폼, 자동차 수리, AI기반 반려동물 건강진단,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30개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네이버 포털의 지정된 디스플레이 광고 공간을 통해 제품·서비스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다.
네이버는 매주 1개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 홍보물(이미지·영상)을 1주~2주일간 게시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 타겟팅 광고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정섭 네이버로로그인플러스TF 리더는 "네이버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서비스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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