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내 취업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전북형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전북도가 21일 ‘전북형 청년수당’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수당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형 청년수당’ 은 농업, 중소기업 등 도내 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정착 의지를 갖고 있는 청년에게 매월 30만 원씩 1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000명에서 약 2.4배인 241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 분야는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이다. 특히 그간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정보통신업 종사자를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중소기업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사업장의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기준도 폐지해 폭넓게 지원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모집공고를 통해 올해 1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2923명이 접수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북 거주기간, 소득수준 등 항목에 대한 심사 및 기 참여자, 기관별 중복사업 참여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심사해 최종 2410명을 확정했다.
선정자 확인은 ‘전북형 청년수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협약을 마친 청년은 지원금과 연계된 신용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21일 주간에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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