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스타트업 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이강석의 인사이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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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스타트업 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이강석의 인사이트](8)
  • 뉴스앤잡
  • 승인 2022.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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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3년째 진행하고 있어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자기자본금으로 스스로 사업을 진행하며 성장하는 방법과 금융권의 도움을 받는 방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리고 정부기관의 사업화 지원 과제를 통해 성장하는 방법도 있다.

해외의 유명한 투자 프로그램인 Y-Combinator 샘 알트만(Sam Altman)은 성공하는 방법으로 나에게 맞는 일올 골라서 집중하라고 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본인의 일과 관련되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기회를 잡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언젠가 좋은 기회가 다가와도 그 중요한 기회를 잡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우버로 8조를 번 빌 걸리(bill Gurley) 투자자가 전하는 이야기로 열정이 있는 분야를 찾는 것과 실력을 키우는 것, 멘토를 찾는 것,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 겸손하라는 5가지 조언을 전하고 있다.

Solo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일라드 길(Elad gil)은 Network, Market & Growth Rate, Optionality, Brand - 4가지 요소를 중요한 포인트로 언급하고 있다.

링크드인을 만든 리드 호프먼(Reid Hoffman)은 스스로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경쟁자들에 비해 어떤 우위를 가지고 있는가라고 묻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계에서도 투자유치시 동일하게 적용하여 전할 수 있다. 경쟁우위는 세가지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는데 첫째 자신의 경쟁 자산과 둘째 가치관, 셋째 시장현실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졍쟁우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방법은 자신의 경쟁자산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즉 새롭게 나오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경쟁사보다 더 빛을 볼 수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는 아이디어를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핵심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데 있다.

성장은 과정을 경유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결과이고, 잘 수행된 과정은 세상이 성공이라고 정의하는 결과를 담보하지는 못해도 성장만은 가져다 준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행의 과정에 지적으로 집중하며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변화하고 있는지 깨닫을 수 있다. 그 부분을 찾은 사람은 거기에 '성장'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성장의 과정 중에는 경험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 선수가 넘어지고 나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한 기사가 있다.

"어제 넘어졌다고 해서 내가 4년 동안 준비한 게 없어지지는 않는다" 이 말에 공감하면서 어느 누구나 당사자가 스포츠 메달리스트이건, 학생, 부모, 기업인으로서 각자 오랜시간 해온 노력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몇년간 끊임없이 다져온 마음과 노력이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스타트업 창업가이자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문제를 제대로 탐구하고 정의한 후, 회사 또는 창업가 자신만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그것을 직접 실행에 옮기며 제안한 솔루션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를 지켜보고 그 결과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 후 이를 통해 또 다시 학습하고 개선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창업기업의 리더로서 대표가 지고 있는 책임은 클 수 밖에 없다. 슈퍼맨같은 무한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부족한 부분들을 메꿔야 할 노력들이 필요할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의 좋은 시스템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서울창업카페 또는 서울기업지원센터 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보 및 기보 등에서 사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또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 

창업진흥원의 K-Startup의 사업화 지원 과제를 통해 사무실 임대비부터 직원 급여와 외주 용역비 집행이 가능하며, 투자유치 및 성장을 지원해주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이 존재하고 있다.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부족한 기술과 시장조사, 고객분석, 성장기회, 마케팅 등의 보완해야 할 전략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움이 될 멘토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집현전 액셀러레이터 또한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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