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시대변화, 개인의 미래가치를 준비하는 방법 [이강석의 인사이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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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시대변화, 개인의 미래가치를 준비하는 방법 [이강석의 인사이트](5)
  • 뉴스앤잡
  • 승인 2022.0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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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21세기 들어서면서 닷컴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은 전 세계 혹은 특정 지역에 새로운 질서를 가져왔다. 앞으로 변화의 흐름은 더욱 빠르고, 거세질 것이다. 기후위기 심화,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와 블록경제화, 팬데믹의 일상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의 발전에 따른 세대 단절과 가치관의 전환 등은 각각 우리에게 새로운 질서인 뉴노멀을 요구하여, 이른바 뉴노멀의 지속기간은 짧을 것이다. 새로운 규범과 질서가 만들어지기 이전인 이른바 ‘포스트 노멀(Post Normal)’의 상태다. 

세계가 끊임없이 변전하고,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시대에 미래에 제대로 대응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 대응 체계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통계적 미래예측에서 개방적 미래예측과 원려로 전환해야 한다. 경영전략의 구루인 헨리 민쯔버그(Henry Mintzberg)는 전략계획에 대비해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그의 주장은 전략과 정책에서 개방적 미래예측과 원려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개방적 미래예측과 원려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트렌드와 이머징이슈 분석, 시스템적 사고, 가정법 사고(What If),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 다양한 학문 영역과 실무 영역을 통합할 수 있는 지적 겸손함과 비판적 사고의 문화와 조직구조가 필요하다. 개개인 모두가 미래학에 정통한다는 것은 불필요하기도 하며 불가능하다. 모든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은 미래문해력은 갖출 수 있어야 한다.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은 현대인의 기본소양이 되었다. 세계가 끊임없이 변전하는 21세기 현재, 미래문해력도 현대인의 필수소양이다. 미래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를 이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학의 3대 공리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무시하기 위해 머리를 모래 밭에 숨겨버린 타조가 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과 가능성을 당당하게 응시해야 한다.

지난 2월 3일 강남 데마코홀에서 ‘개인의 미래가치를 준비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필자는 IT 개발자와 기획자 그리고 사업가로 활약하면서 기관의 컨설턴트, 입찰용역 과제, 사업기획, 엔젤투자클럽,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앞으로도 미국 UC 버클리 프로그램의 한국파트너로 시대 변화를 앞서기 위한 이야기와 사업 관련 지식 습득 방법(스킬업)과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레벨업)에 대한 내용을 전수할 예정이다.

2019년 대통령 해외 유럽 순방에서도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필자는 IT 및 창업, 사업기획, 투자유치, 위기대응전략, 경영 관련 마케팅 관련해서 특강 및 컨설팅/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핀란드 진출 가능성이 높은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인공지능(AI),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O2O) 등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가해 혁신 주체 간 개방형 성장모델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서울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tyhing) 2020" 행사 가운데 하나인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집현전 액셀러레이터 이강석 대표가 창업기업의 정부과제, 투자유치 관련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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