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산학협력으로 4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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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산학협력으로 4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1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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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가 교육부 발표 대학정보공시(2019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2%를 기록해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년 취업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경복대학교가 기록한 취업률 80.2%는 전년대비 2% 상승한 수치로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또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9%,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3% 보다 훨씬 높은 취업률 기록이다.

경복대학교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취업률에 이어 2020년 80.2%로 4년 연속 수도권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졸업생 2천명 이상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성균관대의 78.6%를 뛰어넘는 수치다.

그동안 경복대는 취업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에 중점을 두고 대학역량을 집중해 왔다.

경복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7,7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약으로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취업보장형 협약을 구축하고 있다.

경복대 '취업보장형 학과'는 해당학과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입학과 동시에 해당학과의 유관기관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통해 학교 졸업 전까지 입학정원의 3배수 이상을 확보한 학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전체학과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기업과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복대는 링크(LINC+) 사업인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직업교육과 기업의 수요를 연계하는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선발부터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현장중심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해당 기업에서 실습, 현장견학, 실습장비 등 기업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산학협약으로 정한 인원만큼 해당기업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중견관리자로 채용된다.

경복대는 약손피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 의료미용과, 국제관광과, 유통경영과 등 5개과를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협약기업 취업률은 84.8%에 달했다.

이와 함께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성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취업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진로 및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시스템은 취업과 관련한 자격, 훈련, 취업정보를 통합 연계해 학생들에게 자기탐색, 직무탐색 등의 5단계 원스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내 손안의 취업해결사 'KBU-UP+ 모바일 앱'은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진로결정 진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IDEA mapping, 면접전략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취업컨설턴트와 1:1 맞춤컨설팅 예약부터 취업지원통합시스템 연결까지 활용할 수 있다.

경복대학교는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교육부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2019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20년 6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바 있다.

경복대학교는 2022년 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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