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오는 10일까지 '2021 KINGO-GA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경진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성균관대와 GA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용인시, △하나은행, △부림저축은행, △명장 홍종흔, △한국생산성본부, △경인일보 등이 후원한다.
지난해 대회 참가 대상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IoT 분야 창업 기업으로 제한했다면, 올해는 창업 아이템의 제한을 없앴다.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총 상금도 지난해 5200만 원에서 올해 6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경기·인천 지역의 3년 이내 창업 기업이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접수하면 된다.
서류평가는 오는 17일 이뤄지며, 서류평가 합격자는 다음날인 18일 개별 통보된다. 합격자는 오는 25일 코리아프리자에서 열리는 '2021 KINGO-GA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팀(상금 각 1000만 원), △특별상 2팀(상금 각 500만 원), △최우수상 2팀(상금 각 500만 원), △금상 2팀(상금 각 500만 원), △은상 2팀(상금 각 300만 원), △동상 2팀(상금 각 200만원) 등 총 12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팀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됐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투자유치를 위한 IR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상자 전원에 매체 홍보 지원과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및 GA스마트 창업·창직센터 입주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김경환 부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망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자 KINGO-GA 창업경진대회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 발굴을 위해 참가 대상과 상금도 대폭 늘렸다. 수상자를 위한 혜택까지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