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미국 AUSA 2021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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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미국 AUSA 2021 전시회 참가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1.10.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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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A 2021 전시회 한화디펜스 부스

한화디펜스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USA (AUSA 2021 Annual Meeting & Exposition) 방산 전시회에서 첨단 지상 장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다.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800여 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K9자주포 실물 장비를 전시하며, 미 육군이 추진하는 자주포 현대화 사업 관련 참여 의지를 표현했다. 미 육군은 자주포 현대화 사업으로 사거리 연장 및 구경 증대, 자동화 및 발사속도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K9자주포의 기술력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선 △최신 K9A2 개발 현황 △K9과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연계 개념 △K9 개발 로드맵 등 K9자주포의 진화적 성능과 개발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K9A2는 완전 자동화 포탑이 장착되고 분당 9발 발사가 가능한 고반응 화포 기술이 접목되는 등 한층 향상된 화력 성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체 방호력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보호 키트를 장착할 예정이며, 복합소재 고무 궤도를 적용해 기동성을 향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AUSA 2021 전시회는 한화디펜스의 선진화된 방산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기회”라며 “K9자주포와 레드백 등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방위산업의 본산인 미국 시장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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