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다음달 12일까지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접수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IT기획 △빅데이터 부문에 대한 일반 전형, △디자인 △상품기획(MD)은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 대상자를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시행했던 언어, 수리, 자료해석, 문제해결 등 적성검사를 없애고 조직적합진단(인성진단)만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IT기획, 빅데이터 직무는 지원자들이 실제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 등을 검토하는 기술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 팀장, 과장급 뿐 아니라 MZ세대에 속하는 실무진이 배석한다는 것도 이전 채용과 달라지는 점이다. 회사 측은 “직급과 무관하게 역량이 뛰어난 MZ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장에 함께 참석해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할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슈퍼는 사업 전략 방향성을 수립하는 △경영일반 △MD △점포기획 3개 직무의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는다. 인턴십 기간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며 교육, 평가를 받은 뒤 회사가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서 접수는 30일 오전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11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9월 3일에는 롯데그룹 채용 유튜브 채널 ‘엘리쿠르트티비’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롯데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