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철저히 검증한다! [장재성의 I&취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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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철저히 검증한다! [장재성의 I&취업](4)
  • 뉴스앤잡
  • 승인 2019.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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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갖추어진 사람(Right People) 즉 된 사람!

모든 기업은 추구하는 이념을 달성하기 위하여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 차원에서 업무가 진행된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자금, 기술개발, 설비투자, 마케팅전략수립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발전의 원동력은 이를 운용하고 집행하는 건 사람이기에 기업마다 우수인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 우수인력이란 개념은 소위 자격조건이 뛰어난 사람(Best People)이 아닌 기본이 갖추어진 사람(Right People) 즉 된 사람을 칭한다.

기업은 여러 형태의 면접 과정을 통하여 면접자의 가치관이나 성격적인 측면 즉 내면의 참모습을 철저하게 점검하고자 한다, “업무능력은 교육,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지만, 인성은 바꿀 수 없다.”고 기업 인사 담당자는 피력한다.

우리 옛말에도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고 했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의 성격 형성이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정립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미꾸라지 한 마리가 방죽을 흐린다.’는 말로 조직생할에서 한 사람의 사고방식이 미치는 영향이 막중함을 설파하였다. 성격에 문제가 있는 직원은 신입사원 때는 상사가 관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직원이 상사가 됐을 때 밑에 유능한 직원이 붙어있지 못한다. 이는 기업으로서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게 되므로 면접 과정에서 철저히 점검하고자 한다.

 

인성평가, 자문자답해보자!

그러면 과연 나의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었고 인품은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지 세 가지 측면을 통해서 점검하여 보기로 하자.

첫째, 성격 형성은 정직함, 명랑함, 차분함, 배려심, 포용력을 겸비하였는가?

아니면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거나 우울함, 덜렁댐, 자만심, 소심함은 없는지 살펴보자.

둘째, 자세적인 측면으로 공손함, 진중함, 당당함, 예의 바름을 갖추었는가?

아니면 교만, 자만심, 건방짐, 허세, 산만함은 없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보자.

셋째, 태도적인 측면으로 긍정적인가, 자신감은 충만한가, 패기와 열정은 갖추었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사고가 있는지, 소극적인 면이 있는지,  패배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기업이 싫어하는 유형은?

기업이 싫어하는 유형으로 4가지 유형을 살펴보자. ‘자기과시형’은 안하무인격의 태도가 두드러진 인물형이다. 명문대 출신이나 소위 스펙이 뛰어난 경우 종종 볼 수 있다. ‘자기비하형’은 자신의 역량을 지나치게 비하하는 타입으로, ‘그냥 좋아할 뿐이지 잘하지는 못합니다.’ ‘특별히 자랑할만한 것이 없습니다.’라는 유형이다. ‘모범답안형’은 기본답변 예문을 책을 읽듯이 말하는 유형이다. ‘무기력형’은 기업에서 가장 꺼리는 타입으로 일에 대한 열정이 없고 의타적인 타입으로 ‘내 분수에 이 정도 회사 적당히 다니면 돼지.’라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위에 열거한 타입 중에 혹여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사고방식에 변화를 꾀하기 바란다.

 

사람의 가장 큰 특성은 ‘생각의 변화로 자신을 새롭게 변모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면접에 앞서 자신의 모습을 냉철히 분석하여 소위 기본이 된 사람으로 자신을 변모시키는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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