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폭력 예방·아동돌봄·여성 경력 개발까지 다방면 지원
상태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폭력 예방·아동돌봄·여성 경력 개발까지 다방면 지원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5.06.13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숙명여자대학교가 여성의 안전과 아동돌봄, 여성 경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숙명여자대학교 문시연 총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숙명여자대학교가 여성의 안전과 아동돌봄, 여성 경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숙명여자대학교 문시연 총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6월 12일 여성의 안전·아동돌봄·여성 경력 개발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폭력 피해 예방·대응 △아동 돌봄 시스템 구축 △IT 분야 여성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날로 다양해지고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피해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숙명여자대학교 내 관련 학과와 협력해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돌봄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학생-아동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에게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을 홍보함으로써 IT 분야에 관심 있는 2030 여성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졸업생 중 IT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를 추천받아 우먼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함께 폭력 예방과 대응, 아동돌봄 체계 구축, 여성의 경력 개발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협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