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에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5일 도 따르면 다음 달 2일까지 최대 5천만 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할 44개 청년 창업 팀을 모집한다.

도내 만 19~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공고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자 또는 선정 후 1개월 내 전입이 가능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팀)는 사업 수행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공모 신청 단계에서부터 초기 창업가와 성장형 창업가, 혁신형 창업가로 나눠 모집이 이뤄진다. 도는 창업지원금 외에 전문기관을 통해 8개월 정도 컨설팅·멘토링 지원과 교육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한 단계별·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