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향한 필수과정, 코딩 테스트 [2022채용트렌드-⑮코딩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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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향한 필수과정, 코딩 테스트 [2022채용트렌드-⑮코딩테스트]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5.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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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인력에 대한 수요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서도 식지 않고 있다. 신의 직장으로 일컬어지는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 토스)에 대한 꿈을 품고서 지금도 수많은 개발자 지망생들이 코딩을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나 이들 꿈의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들은 지원자들의 개발역량을 코딩 테스트를 통해 1차적으로 점검한다.

모든 개발자가 코딩테스트를 치르고 입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웬만한 대기업·테크 기업의 개발 관련 직무는 채용과정에 코딩테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은행권의 IT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 코딩테스트를 요구하는 기업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니 코딩테스트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대비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코딩테스트란 무엇인가?

 

 

코딩테스트의 유형은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코딩 과제를 부여하고 일정 시간 내로 적절한 솔루션(코딩 구조)을 요구하는 형식이다.

예컨대 화면에 “hello world”라는 문구가 뜨게끔 만드는 코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다.

당연히 실제 과제는 이처럼 간단하지 않다.

 

코딩테스트는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동안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보통 2~5시간의 제한을 둔다. 얼핏 시간이 넉넉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코딩 과제를 받아본다면 시간이 빡빡한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연습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는 여러 개발 언어 중 자신이 익숙한 언어를 이용하여 수행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의 경우 C++, Java, JavaScript, Kotlin, Python, Swift 등 6가지 언어를 이용하여 문제풀이가 가능하다.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언어를 다룰지 정해야한다.

초심자라면 어떤 언어를 골라서 공부해야 할지부터 막막할 수 있다.

혹자는 가장 대중적인 파이썬이나 범용성 있는 자바 스크립트를 추천한다. 초심자들이라면 가장 다루기 쉬운 언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무를 생각한다면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개발 분야에 따라 주로 사용되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웹(프론트엔드, 백엔드), 앱(안드로이드, ios), 게임(서버, AI) 등 개발자가 진출하는 분야가 다양한만큼 다양한 개발언어가 실무에 사용된다.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html, css, 자바 스크립트를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라면 C#, C++을 익혀두어야 한다.

앱개발의 경우 IOS는 swift이며 안드로이드는 자바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니 개발자 지망생이라면 원하는 분야의 개발언어에 대한 조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매달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개발언어의 인기도를 집계하는 Tiobe에 따르면 파이썬이 가장 대중적이며 C언어와 자바, C++, C#이 뒤를 이었다.

당 순위가 각 개발언어의 범용성과 실용성까지 담보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참고하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딩 열풍, 과연?

 

신의 직장과 개발자에 대한 대우는 선망의 대상 그 자체이다. 때문에 인문계 출신 취준생들도 코딩 공부를 통해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코딩 부트캠프는 대학생, 취준생, 이직 준비자들로부터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개발인력 시장은 비전공자는 물론 전공자에게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곳이다. 막연하게 상위 기업들의 개발자들이 받는 눈부신 대우를 좇아 코딩 열풍에 몸을 맡긴다면 예상보다 힘겨운 준비과정에 제풀에 지치기 십상이다.

그러니 코딩과 개발이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에 대한 판단을 가장 먼저하는 것이 우선이다. 관심도 있고, 코딩에 대한 흥미도 있다면 그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자.

현재 카카오 테크에서 매해 출제되는 카카오의 코딩 테스트 문제해설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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