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시, 대학생·중학생 잇는 '랜선야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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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 대학생·중학생 잇는 '랜선야학' 운영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10.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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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학생의 학습 공백과 대학생의 아르바이트 일자리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원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 랜선 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과 중학생에게 KT 기술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랜선 야학은 KT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3명을 4인 비대면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주 4시간씩 진행된다.

KT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Δ실시간 화상수업 Δ수업 교재 관리 Δ출결 및 과제 등 학사 관리 등 원격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이다. 중학생들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기초 학력 과목을 중심으로 희망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고 대학생들은 KT로부터 활동비 형태로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생 멘토들은 Δ서울대 Δ연세대 Δ고려대 Δ서강대 Δ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9개 대학에서 100명 선발됐다. 멘티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청 관할 380개 중학교 교사 추천으로 학습 의지가 높으나 자기 주도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 300명이 선발됐다.

이번 멘토링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중학생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성과와 문제점을 반영에 내년에는 전국의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는 "KT 랜선 야학은 학습 공백에 놓여있는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마음을 담아 따듯한 기술을 활용해 국민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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