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인력뱅크, 육아휴직자와 기업 및 경단녀 모두에게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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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뱅크, 육아휴직자와 기업 및 경단녀 모두에게 윈윈!
  • 박경민 기자
  • 승인 2019.08.0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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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육아휴직을 할 수 있고 기업은 업무에 차질 빚지 않는 등 1석 3조의 역할

 

얼마전 공공기관에 다니는 이수경씨는 육아휴직을 냈다. 평소 같았으면 동료의 눈치를 봐야될 상황이지만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회사에서 대체인력을 채용해 마음놓고 휴직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력단절로 40세가 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진아씨도 얼마전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대체인력뱅크에서 무료교육을 받고 취업 알선을 받은 덕분이다.

이렇듯 대체인력뱅크는 출산휴가·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적합한 대체인력을 미리 확보하여 맞춤인재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원은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고, 기업은 업무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또한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단녀에게 새롭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1석 3조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대체인력은 일정 기간 다른 사람의 직무를 대신 맡아주는 포지션이지만, 재취업을 원하는 경단녀, 부득이한 사유로 공백을 가지는 구직자, 그 빈자리를 효율적으로 메꾸길 원하는 사측 3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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