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80% “비대면 기술 도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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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80% “비대면 기술 도입 필요하다”
  • 백만석 기자
  • 승인 2020.09.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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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인 10명중 8명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기술·서비스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4일 발간한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에 실린 벤처기업 400개사 참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0.8%가 비대면 경제 도래에 대비해 “기술·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비대면 기술이나 서비스 도입 준비 현황과 관련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와 “계획 수립 중”이라는 응답은 각각 17.8%, 34.5%에 그쳤다.

비대면 기술·서비스 도입이 어려운 이유로는 “투자자금 부족(47.0%)”과 “수요(시장) 창출의 불확실성(13.3%)”이 높게 나타났다. 업력이 길고 매출 규모가 커질수록 “전문(대응)인력 부족”을 놓고 고충이 커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또한, 비대면 기술·서비스 도입을 위한 정부지원 방안으로는 ▲자금지원(57.8%) ▲사내 인프라 구축지원(13.0%)▲중소벤처기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지원(8.8%)등을 꼽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자금 지원과 AI 등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정책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기술, 서비스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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